어벤져스 마지막 시리즈를 스포일러 없이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첫날 예매를 위해 힘쓴다. <사진=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24일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개봉한 가운데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스포일러 당하고 싶지 않다”는 바람을 드러내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반전과 내용을 미리 알게 되면 영화 보는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2019년 최대 화제작인 만큼 이번 어벤져스에 대한 궁금증도 고조되고 있다. 이에 스포일러 당하지 않으면서 미리 알아두면 영화 보는 재미를 증폭시켜주는 사전 정보 5가지를  정리해보았다. 

1. “영원히 운이 좋을 수는 없다”=전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는 타노스 엄지와 중지가 맞부딪히자 세계 반은 살아남았고, 반은 사라졌다.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은 상황이 어떻게 변하든 살아남을 것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에는 운이 굉장히 좋은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

2. “기대는 배신당하기 마련이다”=전편 예고편서 헐크가 마지막 대전에 임하는 장면은 예고편 최강 낚시 장면으로 손꼽힌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 어떤 부분은 정말 모두 보여줬지만, 다른 부분은 오해할 소지를 다분히 남겨뒀다. 실망하지 않으려면 스토리에 대한 그 어떤 기대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타노스는 변하지 않는다”= 우주를 위한 희생을 타노스는 당연시 여긴다. 어벤져스 시리즈 중 타노스만큼 시종일관 변하지 않는 등장인물이 없을 정도다. 이러한 캐릭터 설정은 이야기 전개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된다. 

4. “마블 시리즈 1편만 봤어도 즐길 거리가 있다”=이번 영화는 마블 22번째 영화이자 지금까지 진행해 온 마블 세계를 마무리 하는 영화로 의미 있다. 그만큼 마블 제작진도 종결에 의미를 크게 뒀던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엔드게임’ 속에는 다양한 영웅 솔로 무비를 포함해 지금까지 달려 온 11년 세월이 포함돼 있다. 21편 마블 영화와 함께 했던 동시대인이 웃으며 추억을 나누고, 유대감을 느끼기에 손색없는 감동이 있다.

5. “신체 변화로 유머를 얻은 캐릭터가 있다”=영화를 보지 않고서는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이다. 영화 속에서 해당 영웅이 등장하기까지 주요 변수가 되는 상황이 예고편에 단 한 장면도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고편에 등장하지만 이 영웅은 캐릭터 변화로 영화 분량을 90% 이상 소화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