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정정 공시를 통해 지난 10일 공시한 일반공모 유상증자 계획의 주당 발행가액을 종전 6170원에서 5190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주 발행가액 산정 기준일이 종전의 이달 3∼5일에서 18∼22일로 변경돼 기준 주가가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신주 공모가가 낮은 수준으로 결정되자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53% 내린 6540원에 마감했다.

앞서 이 회사는 관리종목 지정 사유(주식분산기준 미달) 해소와 재무건전성 개선 등을 위해 보통주 1500만주를 새로 발행하는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이달 초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사업보고서상 소액주주 소유주식 수가 유동주식 수의 100분의 20에 미달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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