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D+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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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D+711
  • 안중열 기자
  • 승인 2019.04.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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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각)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센터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초대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 文대통령, 카자흐스탄 실권자에 “한국, 원전사업 참여 기회 달라”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각)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과 면담에서 원전 사업 참여 요청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내비쳤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18시부터 18시 30분까지 나자르바예프 센터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 문 대통령은 "앞으로 카자흐스탄에서 추진하면 한국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UAE에서 한국의 원전 사업을 거론하며 “우리는 화력발전소를 짓기로 했는데 환경적 관점에서 달라져 그 자리에 원전 건설을 생각 중”이라며 대규모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그는 이어 “알마티에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로 한다는 소식이 있는데 반갑다”며 “기업의 큰 프로젝트를 IT 분야나 의료 분야에서 확대하면서 한국이 카자흐스탄을 전 분야 산업의 기지로 활용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지금 40억 달러 투자까지 올린 것도 좋지만 더 큰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면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한국의 원전에 대해 높이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은 40년간 원전을 운영해 오면서 높은 실력과 안정성을 보여주었다”고 답했다. 이어 “UAE 1호기를 사막 지대에서도 공사기간 내에 완료할 수 있었고 UAE는 한국 원전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며 “앞으로 카자흐스탄에서 추진하면 한국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의 비핵화 과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은 “비핵화가 단순하지만 고귀하고 좋은 것”이라며 “우리는 핵을 포기하면서 신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 지연하게 되면 힘들어진다”며 “오늘 인류가 결정해야 할 것은 모든 핵무기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비핵화를 이끌고 계신 초대 대통령에 경의를 표한다”며 “전 세계가 초대 대통령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핵을 내려놓고 경제를 선택하는 것이 국민을 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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