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지난해 ‘혁신도시 시즌2’ 및 ‘혁신도시 기업입주 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혁신도시 내 입주기업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828개사 중 올해 1분기에만 135개사가 입주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클러스터 분양 및 입주현황(2019년 3월 기준)을 조사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혁신도시별 올해 1분기 입주는 경남이 48개사로 제일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광주·전남 32, 부산 22, 대구 20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클러스터 용지분양은 197만㎡로 당초 계획(312만4000㎡)의 63% 수준에 이르렀으며 입주는 68만9000㎡로 당초 계획(197만㎡)의 35%를 달성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혁신도시가 지역성장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유치 등 혁신도시 육성 전반을 컨트롤하는 구심점 조직으로 발전재단을 설립할 것”이라며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업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학연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과 연구소 등에는 임차료 또는 부지매입비 이자비용의 최대 80%가 3년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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