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D+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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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D+710
  • 안중열 기자
  • 승인 2019.04.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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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누르술탄시내 숙소호텔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 청와대>

◇ 文대통령,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양 국민 간 우호 및 실질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와 중앙아 지역의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악오르다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토카예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올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해 양국 관계를 보다 내실화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나자르바예프 초대 대통령 사임 등 카자흐스탄이 정치적·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방문해 준 문 대통령에게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양국 간 변함없는 우정과 우호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양국관계 발전이 한-중앙아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올해로 설립 12년째를 맞는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성공적인 다자협의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제12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을 유치해 준 카자흐스탄 정부에 사의를 표한 뒤 “올해 하반기 누르술탄에서 장관급으로 개최될 예정인 제12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고,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에 공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1992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후 동반성장의 역사를 써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양국 간 교역액이 22억불로 1992년 대비 220배 성장하고, 인적교류가 9만 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신북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우리의 ‘신북방정책’과 카자흐스탄이 추진 중인 ‘카자흐스탄-2050’ 국가발전전략 간 연계를 통해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의 공동번영을 함께 이루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양 정상은 양국 간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기 위해 중장기 신규 협력 프로그램 ‘Fresh Wind’ 채택을 통해 통관․인프라․보건의료․관광․중소기업 등 분야로의 협력 다변화를 다짐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ICT, 5G,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e-Health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 정상은 양 국민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수교 30주년이 되는 2022년을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추진키로 하고, 양국 관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학생들 간 교류 지원을 확대키로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카자흐스탄 정부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사의를 표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고, 북한의 비핵화 및 국제사회로의 관여를 위해 카자흐스탄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정상은 카자흐스탄의 비핵화 경험이 한반도 비핵화에 유용한 참고서로 보고, 양국 간 협의를 지속키로 했다.

정상회담 직후에는 정상회담 성과를 담은 ‘한-카자흐스탄 정상 공동성명’이 채택되고,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아래 7건의 조약 및 양해각서(MOU)가 서명됐다.

이밖에 자동차 조립공장 설립 MOU 및 로봇수술기 수출 MOU 등 한-카자흐스탄 간 20여 건의 MOU도 체결됐다.

서명식 후 양 정상은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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