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 <출처=박지윤, 조수용 SNS>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백년가약을 맺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뒤늦게 화재가 되고 있다.

카카도 관계자는 22일 “조수용 대표가 뮤지션 박지윤과 지난달 가족들을 모시고 비공개 결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 소식을 알린 두 사람은 2년 전 열애설에 휩싸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7년 5월 한 매체를 통해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부인한 바 있다.

이들은 박지윤이 조 공동대표가 설립한 주식회사 제이오에이치(JOH) 팟캐스트인 ‘B 캐스트’ MC를 맡아 고정 패널인 조 공동대표와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박지윤은 1997년 12월 1집 타이틀곡 ‘하늘색 꿈’으로 데뷔해 ‘아무것도 몰라요’, ‘소중한 사랑’, ‘성인식’, ‘환상’ 등 히트곡을 내며 이름을 알렸다. 2016년 20년 가까이 몸담았던 소속사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세웠고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라이브 실황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조 공동대표는 지난해 3월 카카오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네이버에서 디자인·광고 등을 이끌었던 그는 2016년 카카오 합류 이후 카카오뱅크·카카오T를 비롯해 주요 서비스에 관여하며 IT업계 브랜딩·디자인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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