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생산성본부는 롯데면세점과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롯데면세점 청년기업 & 지역 상생 프로젝트 in 부산'의 최종지원대상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관광산업 관련 청년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지원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사업비와 교육·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할 대상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팀은 최대 4000만원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10주간 교육·엑셀러레이팅 지원을 받는다.

생산성본부와 롯데면세점은 지원대상 청년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약 3주 동안 청년창업팀을 모집했다. 이후 서류·대면심사를 거쳤다.

심사에는 롯데면세점, 생산성본부, 롯데엑셀러레이터, 한국사회투자 관계자가 참여했다. 관광산업 활성화 가능성, 지역 상생 가능성, 사회적가치 창출 가능성,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생산성본부는 최종지원 대상으로 총 10개 팀을 선정했다. 짐 운송 서비스, 해운대 리버크루즈 상품 개발·운영, 증강현실(AR)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모델로 구성했다. 최종 선정팀은 본 프로그램으로 지원받은 사업비를 기반으로 부산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각 사업모델을 실현한다. 교육·엑셀러레이팅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실행하고 성장 역량을 강화한다.

지원기관과 최종 선정팀은 본격 지원에 앞서 이달 말까지 구체 사업실행 계획을 논의한다. 내달 8일 협약식을 기점으로 공식 지원을 시작한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청년 주도의 새로운 부산 관광 패러다임을 창출, 이에 따른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익현 생산성본부 지속가능경영센터팀장은 “최종선정팀 대부분이 설립 3년 미만의 청년기업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 상당한 성장 가능성이 예상된다. 청년 주도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상생 모델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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