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주택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화재로 전소되거나 피해를 입은 기존 가옥에 대한 복구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보상금 확정 등에 시일이 소요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 점을 고려해 이재민들이 공동 거주하는 임시 대피소를 떠나 사생활이 보장 되는 임시 주택에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우선 한국해비타트 이동식 임시 주택 보급 사업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PC MMORPG ‘로스트아크’를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 RPG,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개발·서비스하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출연했다. 또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임시주택 지원을 위한 후원금 모금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모인 후원금도 추가 임시주택 지원에 활용된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전례 없는 재해로 피해를 입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룹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임시 주택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임시주택 지원 사업 이외에도 피해 복구를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각종 업무 관련 워크숍 장소로 강원도 지역을 우선 고려하는 등 이재민 구호와 강원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내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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