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월 셋째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6% 하락했다. 지난주보다 낙폭은 줄었지만 23주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용산구(-0.10%)와 노원구(-0.06%)는 재건축 위주로 하락했고, 동작구(-0.10%)는 작년 4분기 신축 입주가 이뤄진 흑석동, 상도동 위주로 하락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서울 아파트값 누적 변동률은 -1.38%로 지난해 같은 기(3.25%)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인천(0.03%)은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세로 올랐지만 경기도는 0.12% 하락해 낙폭을 키웠다.

지방(-0.09%)에서는 세종(-0.27%), 충북(-0.20%), 전북(-0.14%) 등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0.09% 하락하면서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0.04%)에서는 강동구(-0.24%)가 구 내 및 인근 하남시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송파구(0.07%)는 재건축 이주 수요로 상승했고 강남구는 보합 전환했다.

경기(-0.10%)에서는 광명(0.25%)이 광명뉴타운2구역 이주로 인해 저가단지 위주로 상승폭을 확대했고 의왕(-0.90%)이 장안지구·백운밸리 물량 압박에 낙폭을 확대했다.

지방(-0.10%)에서는 전남(0.03%)은 상승했지만 울산(-0.24%), 강원(-0.21%), 경남(-0.18%) 등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