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부 유닛장이 보이는 AI스피커 ‘누구 네모’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송혜리 기자>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디바이스 ‘누구’ 생태계를 확장한다.

18일 SK텔레콤은 보이는 AI 스피커 ‘누구 네모’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 ICT 패밀리에 누구 적용 △오픈 소프트웨어개발 도구(SDK) 기반 고객접점 확대 △오픈 플랫폼 2.0 공개 등으로 AI디바이스 누구 생태계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우선 SK브로드밴드와 협력해 누구가 탑재된 셋톱박스 3종을 연내 출시하고 올 하반기 누구를 탑재한 코딩로봇 B2C 버전을 출시한다. 또 T전화, ADT 캡스 등에 누구 적용을 확대한다.

고객 점접도 확대한다. 누구 SDK를 서드파티(제조사)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범위를 하드웨어에서 앱까지 확장하는 한편 고도화한 오픈 플랫폼 2.0도 선보인다. 오픈 플랫폼 2.0은 지난해 10월 공개한 1.0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자주 쓰는 기능을 담은 ‘템플릿 빌더’ 등 기존 플랫폼 보다 사용성을 높였다.
     
박명순 SK텔레콤 AI 사업부 유닛장은 “오늘 공개한 보이는 AI스피커 ‘누구 네모’ 이후에  누구 생태계 확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오픈 SDK는 올 하반기 누구 콘퍼런스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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