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I-PACE ‘2019 월드카 어워드’서 세계 최초로 3관왕 기록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재규어 최초의 순수 전기 SUV I-PACE가 ‘2019 월드카 어워드’에서 3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 I-PACE는 2019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월드 그린카에 선정됐다. 월드카 어워드 15년 역사상 3개의 상을 동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24개국 86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발표된 이번 I-PACE의 수상은 ‘2019 유럽 올해의 차’ 타이틀을 수상하고서 불과 몇 주 만에 이룬 기록이다.

재규어랜드로버 랄프 스페스 CEO는 “재규어 I-PACE가 세계 자동차 업계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로부터 3개의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우리는 배출량 제로, 사고 제로, 교통 체증 제로라는 데스티네이션 제로 비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이상에서 출발했다. I-PACE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첫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재규어 I-PACE는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전기차, 진정한 재규어라는 새로운 벤치마크를 만들기 위해 백지 상태에서 새롭게 출발했다”며, "I-PACE가 2019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월드 그린카 수상함으로써 그 가치를 궁극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며, I-PACE 개발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규어 I-PACE는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의 탑재, 스포츠카급의 퍼포먼스와 아이코닉한 디자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2019 유럽 올해의 차’ 독일 ∙ 노르웨이 ∙ 영국 올해의 차, BBC 탑기어 매거진 올해의 전기차, 중국 올해의 그린카, 오토베스트의 에코베스트 차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62개의 상을 수상했다.

국내서 I-PACE 판매 가격은 EV400 SE 1억 910만원, EV400 HSE 1억 2,32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 2,650만원이며, 8년 또는 16만km 배터리 성능 보증, 5년 20만km 연장 보증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