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엔드게임 국내 기자간담회 <사진=네이버영화>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진짜는 아이맥스다.”

마니아들이 학수고대하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4)’ 아이맥스 3D, 4DX 3D 예매가 18일 오후 6시 이후부터 열릴 예정이다. 영화 상영 타입에 따라 2D와 3D를 개별 등급심사 하는데, 3D심사가 늦어져 16일 일반영화관 2D 예매가 미리 열렸다.

배급사인 월트디즈니에 따르면 “3D 등급심사는 오늘 오후 6시에 나올 예정”이다.

국내영화관 중 유일하게 아이맥스와 4DX를 운영하는 CGV측은 “배급사에서 등급 심사 통과 연락을 받는대로 예매를 열 예정이다. 정확히 오후 6시에 열리는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CGV 아이맥스관은 용산을 비롯해 전국 17개(6006석), 4DX관은 33개(4152석)가 있다.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4 일반영화는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90.5%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77만32명이다.

이미 16일 개시 당시 각 영화관 온라인 예매 사이트가 접속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극장 관계자들은 CGV 단일 창구로 접속이 몰리는 만큼 대란을 예상했다. 또 동시접속자수 범위 때문에 오후 6시 이전에 미리 접속하는 이들이 많을 전망이다.

직장인 박선영씨는 “스포일러도 당하기 싫어 첫 날 첫 회 관람을 위해 일부러 연차를 쓰기로 했다. 짤리는 화면이 없도록 아이맥스관에서 보고 싶다”며 “이따가 눈치가 보이기는 해도 6시 전부터 예매를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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