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청송군이 지난 17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브랜드 부문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청송사과는 모든 부문에서 타 브랜드에 비해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청송군은 자체 개발한 브랜드로 1994년도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시작으로 2007년도 지리적표시제 등록 이후 ‘자연이 만든 명품’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명성을 전국에 널리 알려왔다.

또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시나노 골드 품종을 ‘청송 황금사과’로 상표권 등록을 마치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유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청송사과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유통조직별로 다양한 개별 브랜드에 대한 청송사과 품질보증제도 시행할 예정이다. 청송군 품질보증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상품에 대해 보증마크를 부착하고 홍보해 품질 균일화 및 상품성 제고를 통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청송사과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등 사과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남북농업교류협력사업으로 ‘통일의 사과’, ‘평화의 사과’라는 또 하나의 명품 이미지를 더해 그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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