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교수평의회가 지난 12일 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호남·제주 국공립 대학교 교수연합회 제 6차 총회를 개최했다.

호제련은 목포대 교수평의회 의장 박양균 교수를 지난 2월 22일 5차 회의에서 상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목포대학교 박민서 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6차 회의는 새로 선출된 박양균 상임회장의 주재로 대학평의회 구성 진행 현황, 교수평의회와 대학평의원회의 위상 정립, 교수 노조 설립 대응방안 등 국립대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고, 현안에 관한 회원교들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조를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2018년에 발족된 호남·제주권역 국공립 대학교 교수(평의회)연합체인 호제련에는 현재 광주교육대학교, 군산대학교, 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제주대학교 9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2019년 회원교로서 목포대학교 교수평의회는 올해 호제련 회의를 주재·기획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공립대학교들이 처한 여러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사진=국립목포대학교>

이와 함께 목포대는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 목포대학교 70주년기념관 정상묵홀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인문대학이 주최하고 인문대학 사학과와 도서문화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목포시, 완도군, 신안군이 후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명여고, 문태고 학생과 목포문화원을 비롯한 많은 지역 시민들이 함께해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전남 다도해권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했다.

배현 인문대학 학장은 “100년전 전남 서남권 지역에서 가열차게 불타올랐던 목포 4.8 만세운동, 완도 소안도 3.15 만세운동 그리고 신안 장산도 3.18 만세운동을 재조명함으로써 일제 식민 지배에 맹렬하게 저항한 선조들의 숭고한 뜻을 바로 새겨 현대를 살아가는 시민, 학생들의 정신적 지표로 삼기 위해 학술회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국립목포대학교>

한편, 박민서 목포대 총장은 지난 3월 28일 저녁 6시 30분 목포 샹그리아비치 호텔에서 개최된 2019 국립목포대학교 동문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목포대학교 총동문회(김종국회장)가 동문회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출신 동문 기업인을 위한 간담회를 처음으로 개최한 것으로, 김종국 동문회장, 박민서 목포대학교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보직교수 및 동문 기업인을 포함해 5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박민서 총장은 격려사에서 “목포대 동문들이 지역사회에서 기업인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용창출을 위한 기여도가 높다”면서 “동문 기업들이 특히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모교 발전을 위해서도 동문들의 활발한 활동을 부탁하며, 우리 대학도 지역과 소통을 원활하게 해나가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동문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방에서 기업을 운영해 나가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우리 기업을 이끄는 동문 기업인들이 모교의 후배들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고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협의체를 구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에 동문 기업인 협의회를 구축해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취업 기반 등을 닦는 노력을 할수 있도록 하며, 앞으로도 동문과 소통의 장을 박민서 총장님과 함께 잘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 동문 기업인들의 소개와 함께 공간디자인과 신안건정 기업에 대한 짧은 브리핑도 이어졌다. 다양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동문 기업인들도 각자 소개에 있어 앞으로의 동문으로서의 역할과 모교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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