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분식회계 신고 및 의혹 제기’ 부정…“선량한 주주에게 피해 돌아가”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하나투어는 분식회계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투어가 일부 언론을 통한 분식회계 및 의혹 제기에 관해 17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배포 자료에서 하나투어는 “회계에 대해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은 하나투어의 법적 분쟁을 야기한 홍콩 협력사의 일방적이고 편향된 주장에 근거한 것으로써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해명했다.

또한 “비자센터를 통해서 경영진이 사익을 취하고 있다는 내용은 전혀 근거가 없는 허위사실을 통한 명예훼손이며, 경영악화로 구조조정을 하거나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부분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근거 없는 내용으로 인해 주가에 영향을 미쳐 선량한 주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고 있다”며 “해당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에 대하여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