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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발견하는 여행…원주 뮤지엄 산 ‘명상관’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세계 최초 미술관속 명상 공간
스톤가든에 자리한 뮤지엄 산 명상관 내부 모습 <사진제공=원주 뮤지엄 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휴식하며 나를 발견하고 살아갈 힘을 되찾기를 바래요.”

하늘과 맞닿은 강원 원주 뮤지엄 산(SAN) ‘명상관’은 자연과 예술이 전하는 여유로움에서 나를 돌아보며 힐링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뮤지엄 산은 개관 5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명상관을 올해 1월 개관했다.

스톤가든에 자리한 명상관은 40평 면적의 돔 공간으로 천장 중앙을 가르는 아치형을 통해 시시각각 달라지는 빛과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원주에서 방문한 한 체험객은 “30분이란 시간이 너무 짧았다. 몸과 마음이 함께 힐링 되는 시간이었다”고 미소 지었다.

명상관은 오전 10시 45분부터 오후 5시 15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입장객을 받는다.

이곳에서는 명상 오디오가이드를 통해 쉼, 여유, 자연소리, 보이스, 침묵 등 명상을 경험할 수 있다.

오디오로 진행되는 상설 프로그램 외에도 인문, 예술, 신체활동 등을 동반한 스페셜 프로그램도 매월 새롭게 선보인다. 이달에는 ‘봄, 나의 마음을 깨우다’를 주제로 펼쳐지고 있다.

명상관 진입로 <사진제공=원주 뮤지엄 산>

뮤지엄 산 관계자는 “따로 알리지도 않았는데 2000여명이 방문했다. 건물이 주는 차가움에서 막상 들어오면 편안하고 아늑함을 느낀다”며 “천장 남북으로 길게 창이 있어 자연 그대로의 빛이 들어온다. 날씨와 시간에 따라 빛의 느낌이나 공간의 느낌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뮤지엄 산을 찾는다”며 “한 번의 경험일지라도 여운이 남고 일상생활에서 문득 떠올라 힘이 됐으면 좋겠다. 명상에 대해서도 더 관심 가져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주 뮤지엄 산은 8월 25일까지 ‘기하학, 단순함 너머’ 기획전을 연다. 원형 건물, 삼각형 중정, 격자 창문 등 기하학적 형태를 담고 있는 전시에는 강은혜, 오종, 홍승혜, 노은주, 정다운 등 20명이 참여, 회화·조각·사진·설치작품 40점을 선보인다.

소장품 기획전 ‘한국미술의 산책Ⅴ : 추상화’도 함께 전시된다. 김환기, 유영국, 문신, 전혁림, 이성자 등 근현대 작가 9명이 함께한다.

기하학전 전시 전경 <사진제공=원주 뮤지엄 산>

우정자 기자  wooj27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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