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경북 김천시민에게 실내수영장을 전격 개방한다. 기능점검과 시운전 등 최종테스트를 마친 후 이르면 5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17일 지역상생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실내수영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역주민에게 전격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실내수영장은 기존에 탁구장으로 사용해 오던 시설에 약 10억원을 투자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성인풀(25m, 6레인), 유아풀(1레인) 규모의 기능복원공사를 실시하고 자동화 운영시스템, 주차장(100대)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연간 5만명 이상의 김천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본 수영장은 한국도로공사와 김천시가 관리․운영비 부족분을 공동 부담하기로 협약했다”면서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과 지역이 함께하는 상생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내 수영장 개장식은 오는 25일 지역주민과 김천시장, 지역국회의원,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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