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CJ ENM이 VFX 전문업체 덱스터 스튜디오 인수를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증권거래소는 지난 16일 CJ ENM에 덱스터 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17일 12시까지 요구했다. 이에 CJ ENM과 덱스터는 각 8시 58분, 9시 18분에 이에 대한 답변을 공시했다.

CJ ENM은 “덱스터스튜디오 인수를 추진 중인 것은 아니”라며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재무적 투자, 전략적 합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인수설을 부인했다.

덱스터 역시 피인수설을 부인하며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CJ ENM과 사업적 제휴, 전략적 투자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논의 중이나, CJ ENM 피인수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덱스터스튜디오는 국내 VFX 시장 1위 업체다.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CG를 담당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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