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테크노파크가 남해안 산업벨트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와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17일 전남테크노파크 본부동 전용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테크노파크-경남테크노파크-부산테크노파크가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남도가 경남도, 부산시와 함께 추진한 '남해안 상생발전 협약' 체결 및 전남테크노파크와 한국지역경제학회가 개최한 '남해안 산업벨트 추진에 따른 경제 활성화 방안' 공동정책 세미나에 대한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동향 및 전망, 지역산업 및 중소 벤처기업육성을 위한 각종 조사·연구사업의 공동추진 △전남 경남 부산지역 공통대표산업 발굴 및 육성계획 수립 △지역인재, 산업정책, 기업현황 관련정보의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해 나섰다.

또  △지역 내 산업인프라 구축 및 투자유치·촉진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정책제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 세미나, 설명회, 토론회 등 공동개최 △남해안 산업벨트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기획 및 수행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테크노파크 안완기 원장은 “지난해 12월 20일 경남 전남 부산 광역단체장들의 ‘남해안 광역경제벨트’ 구축이라는 협약에 따라 저희 3개 테크노파크도 행정구역을 넘어서 산업간 협력 및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함으로써 지역 간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테크노파크 최종열 원장은 “앞으로 남해안 경제권은 공간적 협력을 넘어서 산업, 문화, 인적자원 등 영호남이 가진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방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협약으로 국가의 균형발전정책과 지역발전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첨단신소재, 조선, 석유화학, 기계, 우주항공 등 집적된 기간산업을 기반으로 초광역적인 협력을 위한 남해안산업벨트 활성화 초석을 마련했다”며 “향후 지역간 협력적 네크워크 구축의 성공적인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국가 경쟁력을 갖춘 남해안권의 산업과 기업의 혁신적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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