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릉시는 1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오죽헌 일대 외국인 관광객 전통체험단지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외래 관광객 유치 촉진과 국제 관광거점 육성을 목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 관광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자 전국 24개 관광특구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2년간에 걸쳐 약 16억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에 달한다. 

시는 올해 1년 차 사업비로 국․도비 5억20000만원을 포함, 8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개별관광객(FIT)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 설치, 오죽헌과 오죽한옥마을 일대 전통문화체험 콘텐츠 개발 운영, 올림픽레거시 컬링상품 운영, 전통체험마을 조성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사업비를 올해 말 약 8억원 확보 예정이며 오죽헌과 오죽한옥마을 일대에 전통문화체험장 조성을 완료,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영희 관광과장은“관광특구 공모사업을 추진해 증가하고 있는 외래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체험상품을 운용,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 육성을 위한 마케팅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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