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CA코리아>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지프가 SUV의 아이콘 모델 ‘올 뉴 랭글러(All New Wrangler)’의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올 뉴 랭글러 풀 라인업은 2도어 모델인 스포츠와 루비콘 그리고 4도어 모델인 스포츠, 루비콘, 오버랜드, 루비콘 파워탑까지 총 6개 버전으로, 각각의 모델에 분명한 캐릭터를 부여하고 국내 고객들의 니즈와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한다.

우선 랭글러의 시초인 윌리스MB 디자인을 계승한 랭글러 2도어가 출시된다. 스포츠 2도어와 루비콘 2도어는 4도어 대비 짧아진 휠베이스로 최소 회전 반경을 제공하며, 이전 모델 대비 더욱 높아진 램프각으로 장애물을 쉽게 주파하는 등 오프로드 주행에서 유리한 기동력을 발휘한다.

랭글러의 라인업 중 가장 도심형 버전인 랭글러 오버랜드 4도어는 사하라 모델을 베이스로 한층 개선됐다. 한층 정숙해진 실내 인테리어, 강화된 주행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도심에서의 데일리카로서 활약한다. 랭글러 고유의 오프로드 성능에 놀랍도록 편안한 온로드 승차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편리함, 주행 및 조작의 직관성으로 도시의 데일리 SUV유저들과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 등 새로운 고객층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지프 브랜드 최초의 전동식 소프트탑을 탑재한 랭글러 파워탑 4도어 모델은 원터치 방식의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2열까지 완전 개폐가 가능하며, 손쉽게 탈부착 가능한 리어 윈도우로 오프로드 마니아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트렌디한 방식의 오픈 에어링을 선사한다.

일반 자동차의 선루프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개념으로, 오프로드 또는 온로드 주행 시 완벽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루비콘만의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과 함께 도심형 고급 모델인 랭글러 오버랜드에 적용된 주행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일부 적용되어 데일리 라이프를 함께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오프로드 마니아와 스타일을 중시하는 트렌드세터들을 위해 설계됐다.

FCA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지난해 풀 체인지 된 6세대 올 뉴 랭글러 출시 후 3개월만에 1000대가 판매됐다. 이는 이전 모델 대비 3배나 높은 수치”라며 “고객층을 확장하고 득별한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랭글러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뉴 랭글러의 판매 가격은 ‘스포츠 2도어’ 모델이 4640만원, ‘루비콘 2도어’ 모델이 5540만원, ‘스포츠 4도어’ 모델이 4940만원, ‘루비콘 4도어’가 5840만원, ‘오버랜드 4도어’가 6140만원 그리고 ‘루비콘 파워탑 4도어’ 모델이 6190만원에 책정됐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