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원코리아>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세계 판매 1위를 내세우며 중국 화윤설화의 맥주가 국내에 선보였다.

현원코리아가 세계 판매 1위 화윤설화맥주(华润雪花啤酒)의 ‘슈퍼엑스(superX)’ 브랜드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김준영 현원코리아 대표는 17일 진행된 공식 출시 행사에서 “세계 판매 1위 맥주 브랜드를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며 “국내 수입맥주 시장이 포화 상태라는 시각도 있지만 설화만의 풍미와 경쟁력으로 국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국내 공식 출시하는 ‘슈퍼엑스’는 스포티한 이미지로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부드러운 풍미와 청량감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엄선된 뮌헨 맥아를 사용하여 맥아 특유의 곡물 풍미를 유지하고, 독일의 고품질 허스부르크 홉을 넣고 송백, 감귤 등의 향을 첨가해 과일 맛이 맴도는 것이 특징이다. 현원코리아 측은 엄격한 공법과 프로세스를 거치는 효모가 슈퍼엑스만의 독특한 풍미를 완성한다고 밝혔다.

슈퍼엑스의 슬로건인 용틈천애(勇闯天涯: Brave the World)는 ‘세상 끝까지 용감하게 달려간다’라는 의미로, 슈퍼엑스의 주 고객층인 젊은 세대의 도전정신을 뜻한다. 슈퍼엑스의 청량감과도 일맥상통하는 슬로건이다.

중국에서는 2018년 3월 런칭했으며 아이돌 그룹 갓세븐 잭슨이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중심으로 판매가 활발하다.

국내용은 알코올 도수 3.8%로 공급되며, 가정 시장(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는 500ml 캔, 유흥 시장에서는 330ml, 500ml 병으로 출시된다.

신동수 현원코리아 마케팅본부장은 “‘슈퍼엑스’는 국내 젊은 층이 선호할 수 있는 부드러운 풍미와 청량감을 두루 갖춘 맥주”라며 “브랜드가 일방적으로 소비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2030 세대가 슈퍼엑스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통합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화는 전 세계 시장 점유율 6.1%로 단일 브랜드 기준 세계 판매량 1위 맥주이다. 레귤러 라인부터 젊은 층을 겨냥한 슈퍼엑스까지 30개가 넘는 다양한 프리미엄 라인업을 갖추고 있고, 특유의 청량감과 상품성으로 중국에서 시장점유율 26%로 2017년에는 1181만 9000㎘(킬로리터)라는 압도적인 판매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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