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최상기 인제군수가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해시를 방문해 성금을 기탁했다. <사진제공=인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인제군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동해안 지역에 주택소실 등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보탰다.

군은 17일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해 관계공무원이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4개 시군을 직접 방문해 시군당 100만원 씩 총 4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직원들의 참여의사를 사전에 조사해 인제군청 직원들의 상조회인‘청우회’ 회비로 성금을 마련하고 대형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번 산불피해는 동해안 지역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인제군에도 발생했기에 동변상련의 정을 느낀다”며 “인제군 공직자들의 작은 정성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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