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원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렸다. <사진제공=인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인제군이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각 부서별 구체적인 확보전략을 수립,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성규 인제부군수와 각 부서장 등이 참석해 2020년도 공모·신규사업의 국비 확보 목표액을 992억원로 설정하고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부서별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군은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중 신규사업을 39개 사업으로 설정했다.

세부사업으로는 군민 생활 SOC사업인 치매전담형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 신축 1억5000만원 등 24개 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인 인제군 가공센터 건립 10억원 등 7개사업,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건립사업 20억원, 도시재생사업 8억원 등 7개 사업으로 국비 330억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행정의 연속성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 44개 계속사업에 대한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공사 중인 사업별으로는 △기린면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하늘내린 인제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자전거친화도시 및 라이딩센터 조성 △인제 전지훈련복합단지 조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자작나무 숲 주변 지역 기반시설 확충 △융복합 친환경농자재제조센터 건립 등이 있다.

군은 진행 중인 계속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662억원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부처 방문 등 중앙과의 접촉을 강화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규모 사업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발로 뛰며 중앙부처의 문을 두드리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2020년 군정이 국비 1000억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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