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 졸업생 최설희, 김효진 씨가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이 주관하는 ‘2019학년도 JET프로그램’ 참가자에 최종 선발됐다.

JET프로그램(The Japan Exchange and Teaching Programme)은 일본의 외국어 교육 및 청년 국제 교류를 위한 외국 청년 유치 사업으로 한국을 비롯한 외국 정부의 지원·협력 하에 1987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초청된 참가자는 보통 1년간 일본의 지방공공단체, 공사립 초·중·고교 등에서 국제 교류나 외국어 지도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임용된 단체나 학교와 합의를 통해 최대 3년 동안 근무할 수 있다.

서류 준비부터 필기시험, 면접심사까지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통과한 최설희, 김효진 씨는 JET프로그램에 선발되기까지 학교의 도움이 컸다고 전했다.

윤호숙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학부장은 “올해 한국 청년층 체감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청년 실업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이 상당수에 달한다”며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의 특화된 커리큘럼을 통한 일본 현지 취업 지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한·일간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2019년 성인 학습자 직업·직무 역량 강화 교육과정 및 교육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일본 취업을 위한 일본어 6개월 마스터 과정’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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