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일본관광객 대상 지방 투어 '고토치셔틀버스'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말부터 일본관광객 대상 ‘2019 코리아 고토치 셔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고토치는 일본어로 ‘현지(ご当地)’를 뜻한다. 버스투어 형태로 운영하며 서울- 철원·강화·부여·서천 4개 코스와 부산-합천 1개 코스를 포함해 총 5개를 운영한다.

이달 25일부터 주 3회 운영되며, 전문가이드가 버스에 탑승해 관광지 해설을 해 주고 각 지역 특식도 제공된다. 이용요금은 코스별 7000~8500엔(7만원~8만5000원)이다.

공사는 22일부터 고토치 셔틀 예약오픈을 기념해 골든위크(4.27~5.6) 기간과 연계 2주 동안 ‘동반자 무료 이벤트(1+1)’를 실시할 예정이다. 예약은 웹사이트 비짓코리아포미와 버스출발지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하상석 관광공사 일본팀장은 “한국을 자주 찾는 일본인 개별여행관광객은 지방 여행에 관심이 많으나 접근에 불편한 점도 있다”며 “이러한 이들이 지방여행을 더 편리하게 찾게 하기 위해 2014년 2개 코스로 시작해 작년까지 6000여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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