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안동시가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인도 설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가 한창 설치되고 있는 구간은 풍산읍행정복지센터~안교사거리~소산교 구간이다. 이 구간은 풍산읍 읍내에서 하회마을로 이어지는 편도 1차로 도로로, 하회마을을 방문하는 차량 등으로 교통량은 많으나, 갓길은 협소해 인근 주민들이 보행에 불편을 호소해오던 구간이다. 갓길이 좁은 만큼 운전자들도 보행자에 주의를 많이 기울여야 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시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9억 원의 사업비로 이 구간 도로 우측에 총 길이 1.4㎞, 폭 2~4m의 인도 설치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착공했으며,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안교사거리에서 소산교 구간은 갓길이 좁은 데다 하천 등으로 인도 부지 확보가 어려운 구간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 구간 450m는 데크를 설치해 통행로를 확보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해당 구간 인도 설치로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되면 풍산읍행정복지센터와 풍산고등학교를 찾는 주민 및 학생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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