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 피해복구 작업.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 판매자를 위해 11번가가 일정기간 수수료 지원에 나섰다.

11번가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판매자 대상으로 ‘판매 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강릉시, 고성군, 동해시, 속초시, 인제군 등 이달 초 산불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에 소재한 11번가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2개월 간 판매된 거래에 대해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를 통해 총 200곳 넘는 강원도 지역 소재 판매자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11번가는 이와 같은 지원 내용을 15일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공지했으며, 이번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게 되는 판매자에게는 개별 연락해 지원 내용을 알렸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강원 지역 판매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전격 결정했다”라며 “빠른 복구와 사업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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