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영덕군은 15일 강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태풍피해 복구사업으로 추진 중인『화전 지구단위 종합복구사업』과 『강구2,3리 산사태 및 급경사지 재해복구사업』실시설계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주민, 설계용역사와 군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297억원을 투입하는『화전 지구단위 종합복구사업』은 화전천 정비, 오포 ․ 강구 배수펌프장 증설 사업이다.『강구 2․3리 산사태 및 급경사지 개선복구사업』은 태풍으로 인한 강구2,3리의 불안정한 사면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150억원이다.

실시설계중인 이 지역은 지난해 태풍 콩레이로 주택, 시장, 공장, 농경지 등이 침수되어 많은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피해원인, 현장상황, 개선대책을 설명하고 참석한 주민들은 자연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분석과 최적의 공법으로 조기 착공해달라고 건의했다.

박현규 안전재난건설과장은“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설계에 반영하여 향후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주민들 역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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