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인 '비보컬'이 다음달 31일 세종시를 찾아 공연무대를 선 보인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스페인 출신 남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b vocal)’이 세종시를 찾아 아름다운 음악을 관객들에 선사한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5월 기획공연으로 준비한 이번 공연은 다음달 31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며, 베르디의 ‘아이다’를 비롯한 오페라 명곡 모음과 퀸, 브루노 마스의 팝송, 플라멩코, 케이팝(K-pop)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그들만의 음색으로 재해석해 100분동안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에 세종시를 찾는 ‘비보컬(b vocal)’은 1997년 결성 이후 3,000회 이상의 투어와 세계아카펠라대회 5관왕을 수상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으로, 특히 화음 위주의 합창곡으로 알려진 기존의 아카펠라와는 달리 드럼, 기타, 브라스 등 다양한 악기소리를 목소리만으로 표현하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고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그룹이다.

김진덕 문화기획팀장은 “이번 공연은 비보컬 5인 5색의 유쾌한 캐릭터로 세종시민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며, “아카펠라를 직접 배우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연장을 찾은 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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