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원봉사자와 함께 겨울방학 계절학교에서 수영 수업을 벋고 았는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앞으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은 ‘특수교육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16일 ‘특수교육자원봉사 인력풀’의 운영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활동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종시에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영아 4명 ▲유치원 96명 ▲초등학교 250명 ▲중학교 102명 ▲고등학교 110명 ▲전공과 25명 총 587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인력풀 운영으로 인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보다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수교육자원봉사자들은 담임교사와의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학생들의 ▲교내 활동보조 ▲기본 생활보조 ▲학교행사 지원 ▲현장체험학습보조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특수교육자원봉사자 모집으로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제를 구축해, 담임교사의 교수학습 효과가 극대화 되길 바란다.”라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종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특수교육자원봉사 지원자는 20대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활동기간은 등록일부터 오는 12월까지이며, 근무지는 세종시 관내 희망 특수학급(교)에서 본인의 희망에 따라 단기(현장체험학습 등) 또는 장기로 근무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면서, 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자세한 내용에 대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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