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신협중앙회는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주민을 위해 전국 700여개 조합과 임직원, 신협사회공헌재단 등으로부터 약 11억원의 성금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신협은 산불피해 주민과 기업에 대해 신규대출 금리를 0.3%포인트 인하하고, 대출 원리금은 6개월간 상환을 유예하거나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다.
신협공제도 피해지역 조합원들을 위해 보험료 납입을 약 6개월간 유예하는 등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 중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고통받는 이웃과 약자를 먼저 배려하는 신협인들의 DNA가 성금 모금의 기적을 만들었다"며 "하루속히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구하고 피해복구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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