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미국 빌보드 200·영국 오피셜차트 1위 예고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15일(현지시간) 빌보드 예고 기사에 따르면 BTS가 12일 공개한 새 앨범 ‘맴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월 정규 3집, 9월 리패키지 앨범 이후 세 번째 1위다.

빌보드는 BTS가 약 22만5000점의 앨범 수치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새 앨범이 1위로 등장할 27일자 ‘빌보드 200’ 차트는 21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을 비롯해 디지털 음원 판매량 환산수치, 스트리밍 횟수 판매량 환산수치 등을 조합해 앨범 수치를 계산한다. 앨범 1장 구입은 음원 10곡 다운로드, 스트리밍 1500곡 감상에 해당한다.

영국 오피셜차트는 15일 BTS 차트 1위를 예고하며 “BTS의 새로운 앨범이 판매량 1만장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영국 자체 최고 판매량을 달성하며 영국 오피셜 차트 역사를 새로 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가수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것은 BTS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