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진출팀을 결정짓는 승강전 계획과 대진을 공개했다.

승강전은 LCK와 세미프로 리그인 챌린저스를 잇는 등용문이다. LCK 하위 팀 2개와 챌린저스 상위 팀 2개가 차기 스플릿 출전권을 두고 16일부터 4일간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경기를 치른다.

LCK에서는 롤챔스 스프링 정규리그 9, 10위를 차지한 KT롤스터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승강전에 출전한다. 챌린저스에서는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정규 시즌 1위 ES샤크스, 그리고 챌린저스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승리를 차지한 VSG가 승강전에 진출했다. 네 팀은 LCK 진출권 2장을 두고 격돌한다.

승강전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16일에 진행되는 1, 2차전은 3전2선승제로 진행된다. KT롤스터와 VSG, 진에어와 ES샤크스가 경기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이후 대진이 결정된다.

18일에는 1, 2차전 승리 팀이 5전3선승제로 승자전 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차기 LCK 스플릿에 진출할 수 있다. 19일에는 1, 2차전 패배 팀이 5전3선승제 패자전을 벌이고,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21일 최종전에서 승자전 패배 팀과 LCK 진출을 위한 최종전을 벌인다.

이번 승강전은 오랜 시간 LCK에서 활동한 인기 팀 KT롤스터와 진에어가 참여해, 차기 스플릿 잔류에 성공할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챌린저스 정규 리그에서 2패만 기록한 ES샤크스와 함께 과거 LCK 무대 경험이 있는 선수 중심의 VSG도 LCK 진출 가능성이 높다.

승강전 경기는 SBS-아프리카 TV 채널을 비롯해 네이버, 아프리카TV, 트위치, 페이스북, 옥수수 등 온라인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모든 승강전 경기 중계는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이현우, 김동준, 강승현 해설위원이 맡는다.

한편, 승강전 경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주말에 진행되는 최종전은 1만1000원, 다른 경기는 9000원이다. 첫날 1, 2차전을 패키지로 구입하면 1만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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