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윈터 마켓 <사진=파라다이스시티>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20일 개장 2주년을 맞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2년간 누적 방문객 250만 명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4월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약 10만평) 부지에 호텔, 카지노, 컨벤션, 스파, 테마파크, 예술전시공간, 스튜디오, 클럽 등 다양한 관광·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운영한다.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42% 성장했으며, 호텔 부문도 이 기간 96% 성장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올해 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관광객 유치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복합리조트 사업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총 3200여 명을 채용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선정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100대 으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향후 50년간 78만 명 고용 창출, 8조2000억원 생산 유발, 3조2500억원 부가가치를 창출 등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2019 코리아 오픈 댄스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사진=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해 가을 부티크 호텔, 스파, 테마파크, 클럽, 예술전시공간, 플라자, 다목적 스튜디오 등을 추가 오픈하며 여가와 소비 선택 폭을 넓혔다. 스파 ‘씨메르’와 클럽 ‘크로마’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를 선보였다.

이에 힘입어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는 어린 자녀를 둔 내국인 고객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키즈 체험형 프로그램인 ‘LEO 프로그램’은 아트, 뮤직, 마술, 레저 등 테마로 운영돼 매월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마감된다.

키즈존 <사진=파라다이스시티>

오픈 2주년을 맞아 가족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이달 진행되는 ‘2019 시티 파티’에서는 4M의 초대형으로 제작된 영화 속 히어로즈부터 베어브릭 피규어를 만나볼 수 있는 ‘히어로즈 인 파라다이스’가 플라자 광장에서 열린다. 원더박스에서는 ‘루나 카니발’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동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박병룡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는 "지난 2년간 파라다이스시티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장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해 관광 콘텐츠의 다양성과 질을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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