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이 될 제45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참가신청을 오는 26일까지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영동군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충북 영동군은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이 될 제45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참가신청을 오는 26일까지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회는 이곳 출신으로,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인 난계(蘭契) 박연(朴堧)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사)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초·중·고등부, 대학부(휴학생 포함), 일반부(대학원생과 만23~40세 남녀)의 6개 부문,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의 6개 분야로 나뉘어 열띤 경연이 열린다.

참가비는 초등부 3만원, 중등부 5만원, 고등부 8만원, 대학부와 일반부는 10만원이며 (사)난계기념사업회에서 우편·방문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을, 대학부와 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초·중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이 수여된다.

이에 함께 수상자 중 우수자는 난계국악단과 협연·연주기회의 특전이 주어지고 특히 대통령상 수상자는 오는 10월 10일 열릴 예정인 국내유일의 전통국악축제인 제52회 영동난계국악축제 공연기회를 얻는다.

경연대회는 오는 5월 2~6일까지 심천면 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과 난계국악기 체험전수관 공연장에서 각 부문별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 예정이다.

참가 신청과 문의는 (사)난계기념사업회(043-742-2655)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는 예비 국악인들의 꿈의 무대로 자리잡는 동시에 영예로운 등용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 신진 국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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