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15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세종시특별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1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실질적인 행정수도, 세종형 분권모델 완성을 위한 ‘세종시특별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세종시가 이해찬 국회의원실, 충청투데이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이춘희 세종시장,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인재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비롯해 세종시의원과 세종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은 발제자로 나서, ‘세종시법 개정방안’을 상세히 설명하며,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세종형 분권모델을 완성키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시민주권, 자치분권이 꽃 피는 세종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정부부처, 정치권과 적극적인 협의와 조율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특별법 개정안 국회 대토론회'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환영사를 통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세종시는 외형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지만 ‘특별자치시’의 위상에 맞는 내용을 가졌는가는 여전히 의문이다.”라며, “오늘 이 자리는 2013년 세종시법 전부개정안에 담아내지 못했던 미완의 과제를 풀기 위한 자리이며, 집권여당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과제가 꽃피울 수 있도록 공론화와 입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 날 토론회에는, 민주당 김민기 국회의원(제1정책조정위원장)과 김중석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 제도분과위원장, 김윤식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정정화 한국지방자치학회장, 이상선 지방분권전국연대 상임 공동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세종시법 개정안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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