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여성용품 전문 청담소녀가 고성 지역을 포함해 속초 등 산불 재난지역 피해자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청담소녀는 고성 재난지역에 1500명분, 속초 1500분씩 총 3000여명 분의 생리대 등 여성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이재민 여성의 위생 안전과 청결을 고려해 물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응급구호세트 보존 연한은 5년인 반면, 생리대의 유통기한은 2년에서 3년 사이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보존연한을 초과할 경우, 생리대는 변질될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국민안전처는 재난 발생시 피해자들에게 지급하는 개별구호물품에 생리대를 추가할 예정이었다. 이번 청담소녀측의 구호품 후원은 이러한 배경에서 이뤄졌다.  

한편, 청담소녀 브랜드는 여성의 건강하고 편안한 일상을 위해 가치 있는 상품을 만드는 브랜드로, 각종 유독성 물질 테스트를 통과해 민감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여성용품을 선보인 업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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