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의 인천도시역사관은 3월부터 5월까지 운영하는 성인 도보답사 프로그램 <도시탐사 시즌 3>의 4월 프로그램을 오는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셋째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되는 <도시탐사 시즌3>의 주제는 “도시 속 나무를 찾아서”로 솔숲닷컴 고규홍 대표에게 강화도, 인천대공원, 월미공원에서 사람과 더불어 살아온 나무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각박한 도시 한 켠에서 살아가는 나무들의 이야기를 듣고, 생태인문학적 관점에서 자연의 신비함을 살펴볼 수 있다. 답사 전날 인천도시역사관에서 이론 교육을 받은 후, 도보 답사를 통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이해를 돕도록 구성되었다.

4월에는 월미공원 일대의‘봄에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이야기를 들어보고, 시민들과 함께 직접 걸어볼 예정이다. 4월 23일(화) 10시 인천도시역사관 3층 중강의실에서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이론교육 참가자에 한하여 4월 24일(수) 10시부터 월미공원 도보답사를 진행한다.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인천도시역사관 홈페이지(http://icmuseum.incheon.go.kr)를 통해 4월 15일 월요일 9시부터, 19일 금요일 18시까지 신청을 받으며, 30명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850-6026, 6031)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인들은 바로 곁에 있는 나무의 존재감을 느끼지 못하고 지나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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