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 문화포털 '이야기가 피어나는 문화생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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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 문화포털 '이야기가 피어나는 문화생활' 소개
  • 김용호 기자
  • 승인 2019.04.15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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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포털>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이 운영하는 문화포털은 ‘도란도란 이야기가 피어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4월에 지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문화생활을 소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이달의 문화이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Naver Blog_여행의고수>

▲황폐한 풍경 위에 자라난 문화 - 칠성조선소 살롱

최근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페 ‘칠성조선소 살롱’은 조선소 마당 옆에 있던 살림집을 개조해 만들었다. 느낌 있는 허름한 벽과 툭 가져다 놓은 듯한 식물은 거칠었던 현장의 깊은 속정이 묻어난다. 넓지만 고요한 이곳은 카페는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배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거나 보트체험, 문화공연도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조선소 안에 자리한 칠성시네마에서는 지나간 시간의 흔적에 새로운 세대의 시선과 예술가들이 만나 허전한 공간을 채워가고 있다. 바다와 배, 메이커스 그리고 이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2편의 장편, 4편의 단편영화와 배를 만드는 작업에 관한 몇 가지 아트필름도 선보인다. 넓고 비어있는 공간까지도 사유해봄직한 감정을 함축하고 있어 조선소를 편히 둘러보고 싶다면 커피는 구경을 마친 후 천천히 주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우리는 모두 영웅이다 - 뮤지컬 `영웅` 10주년 기념공연

2009년, 우리의 영웅들이 지켜낸 대한민국 서울에서 안중근 의거 100주년 기념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다. 미국과 중국을 거쳐 국내 20개 지역 투어공연에서도 매진행렬을 이뤄온 뮤지컬 <영웅>은 올해 10주년 기념공연으로 또다시 무대에 오른다. 대한제국의 주권이 일본에게 완전히 빼앗길 위기에 놓인 1909년, 이토 히로부미가 오랜 꿈인 대륙진출을 이루려 하얼빈에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은 애국지사들의 치밀한 활동이 펼쳐진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면모와 운명 앞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온 국민이 아는 역사적 사실이지만 눈앞에서 재현되는 무대는 또 다른 감동으로 찾아온다. 해를 거듭할수록 커져가는 관객의 기대는 변치 않는 숭고함으로 변하고, 바쁜 일상에 묻혀 있던 애국심은 막이 오름과 동시에 마음속에 얼굴을 내민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봄하늘 마중 - 양방산활공장

누구나 생애 절대 잊을 수 없는 기억 몇 가지를 가지고 있다. 해발 664m의 양방산 정상에 자리한 단양 양방산활공장은 이곳을 찾는 모두에게 잊히지 않는 가슴 벅찬 경험을 선물한다. 행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려는 관광객과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이곳은 단양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고, 굽이굽이 돌아나가는 남한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형형색색의 패러글라이더들로 수놓아진 광활한 하늘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희망이 솟구친다.

양방산활공장은 단양군수배 전국 행글라이딩&패러글라이딩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단위 활공대회를 개최하며 점차 항공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번 뿐인 인생, 무언가 새로운 시작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단양 양방산활공장을 방문하자. 두려움을 이겨낸 뒤 마주한 경이로운 풍경과 피어오르는 뿌듯함은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기억으로 마음 속 깊이 진한 발자국을 남긴다.

<사진=본다비치(주)>

▲우리의 사랑스러운 시간 -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

아름다움은 지친 영혼을 치유하는 힘을 가졌다. 눈부신 색채와 생동감 넘치는 표현, 특히 여성이 발산하는 매력과 특유의 부드러움을 능숙하게 묘사한 르누아르의 작품은 시대를 거슬러 오늘날까지도 관객들을 치유한다. 예술을 도구로 관객들의 정서를 치유하는 메디힐링(MEDI-HEALING) 전시 <르누아르:여인의 향기展>은 행복한 순간을 작품에 담아 푸석해진 일상과 메마른 감성에 우아한 위로와 촉촉한 생기를 선물한다.

본 전시는 '인상주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클로드 오스카 모네(1840~1926)의 생애 전반을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했다. 모네가 사랑했던 공간 '지베르니' 정원을 주제로 그 안에 피어났던 사랑스러운 꽃들을 주요 소재로 삼아 연출한 이곳은 전시장 곳곳에 모네가 발굴해 갈고닦은 아름다움들이 묻어있다. 파리 오랑주리 미술관의 전시를 미디어로 재해석한 ‘모네의 식탁’ 등 인터랙티브 체험공간은 공기 중에 머물던 아름다움을 살랑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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