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구에 1일 오픈한 5G 서비스 팝업스토어 ‘일상로 5G길’이 2주만에 누적 방문객 5만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일상로5G길은 5G 서비스 체험을 기다렸던 사람들에 힘입어 오픈 당일 1500여명이 방문했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5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일상로5G길을 찾아 LGU+ 5G 서비스를 체험했다. 붐비는 시간에는 서비스 체험을 위해 20~30분씩 줄을 서며 대기하는 고객들도 있었다.

300명이 넘는 외국인도 이곳을 방문해 AR, VR, 스포츠 등 LGU+ 5G서비스를 체험했다. 영국 국영방송사 BBC, 카타르 방송사 알자지라 등 해외 방송사 취재진도 방문해 해외 언론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방문객들은 만화방에서 VR헤드셋을 착용하고 U+VR 웹툰을 감상했다. 혼밥식당에서는 손나은, 이달의소녀, 차은우 등 유명 연예인과 1:1로 스타데이트도 즐겼다. U+AR 서비스는 청하, AOA 등 TV 속 스타와 함께 춤을 추며 영상을 찍고 스타들의 퍼포먼스를 360도 회전하며 감상할 수 있다.

방문객 설문조사에 따르면 방문객 중 LGU+ 고객은 26%, 타사 고객이 74%였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30대도 22%를 차지해 20~30대가 전체 방문객 80% 이상을 차지했다. 

일상로5G길을 방문한 김민성(32)씨는 “5G는 속도만 중요한 줄 알았는데 AR, VR 등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았다”고 호평했다. 정혜주(29)씨도 “5G에 대해 잘 몰랐는데 직접 체험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 나올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서도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석혜영 LGU+ 마케팅전략2팀 팝업스토어 PM은 “VR 400여편, AR 400여편, 공연 5300여편 등 다양한 5G 콘텐츠를 고화질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기대에 맞춰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고객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상 생활 속 익숙한 공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일상로 5G길은 5월 말까지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혼밥식당, 유플극장, 만화방 등에서 고화질 VR 서비스를 감상할 수 있고, 클럽과 레스토랑에서는 스타 퍼포먼스를 돌려가며 감상할 수 있는 AR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스포츠펍, 아이돌 뷰티샵 등에서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등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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