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최근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가 무색하리만큼 일제히 하락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600만원대가 붕괴됐고 리플도 400원대를 내줬다. 이오스도 6000원대 복귀가 무섭게 자리를 내줄 상황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공시 종목을 살펴보면 12일 오후 5시 20분 현재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96% 하락한 58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10일까지 일 종가 기준 616만원대를 기록하면서 600만원대 복귀를 알렸지만 매도세가 증가하면서 결국 11일 전 거래일 대비 -4.96% 하락하면서 3거래일만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리플(XRP)도 같은 시간 -2.62% 내린 372원에 거래되면서 6거래일 만에 400원대를 떠나게 됐다.

이오스(EOS)도 어제 -9.14% 크게 하락하면서 6000원대를 내주는가 싶었지만 현재까지는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이오스는 전일 대비 -1.22% 하락한 6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2.45% 하락한 18만6950원에 거래되면서 4대 암호화폐가 전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3개 종목을 제외하고 모든 종목이 하락 중에 있다. 어거(REP)는 2.72%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어 룸네트워크(LOOM)가 1.78%, 엘프(ELF)가 0.95% 소폭 오르며 80여개 종목 중 독보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2개 원화 거래 종목 중 79개가 하락 중에 있는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11일 새로 상장한 티티씨프로토콜(TTC)이 -7.75% 높은 낙폭을 기록하면서 거래 중에 있다. 이어 같은 시간 모스코인(MOC)이 -7.31%를, 버트코인(VTC)이 -7.01% 하락 중에 있다. 이날 전체 종목들은 평균 -2.99% 하락세를 보이면서 오랜만에 2% 이상 하락장을 펼치며 향후 전망을 암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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