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2일 케냐의 빈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창단한 케냐 아마니(Amani:케냐 현지 스와힐리어로 평화를 뜻함)합창단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대전시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시는 12일 케냐의 빈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창단한 케냐 아마니(Amani:케냐 현지 스와힐리어로 평화를 뜻함)합창단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2019~2021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해외에도 대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마니 합창단은 이날 오전, 벚꽃이 한창인 대청호를 방문해 데크길을 거닐며 대전의 봄을 만끽했다.

특히 즉석 합창을 선보여 대청호반을 찾은 다른 관광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줬다.

또 오후에는 대전의 대표 문화·예술 브랜드인 이응노 미술관을 방문해 여러 미술작품을 감상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김낙형(대표), 오정녀(지휘) 부부는 “대전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날이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대전 방문의 해를 통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대전의 매력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시는 12일 케냐의 빈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창단한 케냐 아마니(Amani:케냐 현지 스와힐리어로 평화를 뜻함)합창단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 김용두 관광마케팅과장은 “대전 방문의 해를 해외에 알리자는 취지로 이번 팸투어를 기획했다”며 “오늘 팸투어에 참여한 분들이 순방 공연 중은 물론 케냐에 돌아가서도 대전을 널리 입소문 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전 방문의 해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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