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왼쪽)과 이동우 로이비쥬얼 대표. <사진=로이비주얼>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로보카 폴리’의 제작사 로이비쥬얼이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 제작사 유니티 코리아와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로이비쥬얼은 ‘로보카 폴리’, ‘우비소년’, ‘이너레인져’, ‘치로와 친구들’ 등의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3D 애니메이션 기반의 콘텐츠 회사이다. 

특히 대표작인 ‘로보카 폴리’가 국내외에서 수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라이선싱, 출판, 테마파크, 완구,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한국 뿐 아니라 프랑스, 러시아, 중국, 캐나다 등 전 세계 35개 언어 143개국으로 방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로이비쥬얼의 콘텐츠 제작 과정에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로이비쥬얼은 앞으로 자사의 애니메이션 제작에 도움이 되는 관련 기능 및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유니티에 협조 받을 예정이다.

또 로이비쥬얼과 유니티는 추후 유니티로 제작된 다양한 로이비쥬얼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 및 마케팅 활동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우 로이비주얼 대표는 “선도적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유니티와 함께 혁신적 콘텐츠 제작 기술을 연구하게 될 것이다”라며 로이비쥬얼이 지향하는 건강한 콘텐츠를 만드는데 리얼타임 레이트레이싱, HDRP 유니티의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도 “이번 파트너십으로 자사의 기술 지원을 통해 로이비쥬얼의 제작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등 애니메이션 업계 발전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고 제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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