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컴플라이언스(준법감사) 강화를 위해 사이퍼트레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바이낸스는 사이퍼트레이스가 제공하는 보안솔루션을 채택해 자금세탁방지규정AML을 준수하고 수상한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사무엘 림 바이낸스 최고준법책임자(CCO)는 “바이낸스가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쌓아야 한다”며 “기본에 충실한 컴플라이언스야 말로 신뢰를 얻는 빠른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퍼트레이스는 2015년 설립된 디지털 보안전문업체로 사이버보안, 디지털포렌직, 결제망 구축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최근 해킹방지기금인 ‘사푸SAFU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톰슨로이터의 자회사인 리피니티브와 손을 잡고 사용자 실명인증과 AML 준수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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