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자파 측정 제품·공간 목록.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다음달 말 생활제품과 공간 38종에 대한 전자파 측정 결과를 공개한다. 

12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생활제품·공간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2월부터 국민 신청으로 측정 대상을 받아 전자파 측정을 실시했다. 

이번에 대상이 된 제품은 전자파 측정 신청을 한 제품의 유형을 보면 공기청정기, 전기레인지, 인공지능(AI) 스피커와 냉장고, 전자레인지, 대형 텔레비전 등 생활 가전과 무선이어폰, 전기면도기, 탈모치료기 등 신체밀착 사용제품 등이다. 

또 시내버스 운전석, 경찰서 통신실, 전기자동차 실내, 무인주문기(키오스크) 등 생활공간, 직업 환경에 대한 궁금증도 높았다. 

전자파 측정은 전자파 측정표준기관인 국립전파연구원과 전자파 측정 전문기관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측정결과는 ‘생활속 전자파’ 홈페이지를 통해 5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전자파에 대한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국민신청에 의한 생활 속 전자파 측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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