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오랜 기다림 끝에 베일을 벗고 전 세계에 출격한다.
12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를 기점으로 방탄소년단의 미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를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
‘MAP OF THE SOUL : PERSONA’는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연작인 MAP OF THE SOUL의 포문을 여는 첫 앨범이다.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게 해준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앨범은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인트로인 ‘Intro : Persona’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는 펑크 팝(Funk Pop)장르의 곡으로,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한다.
세계적인 가수 할시가 피처링에 참여해 사랑의 즐거움에서 오는 설렘의 감정이 다채롭게 표현된 것은 물론, 듣기 쉬운 멜로디로 구성됐다.
더불어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에서 내면을 비롯한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즐거움을 이야기한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노래를 풀어나가는 RM의 솔로 곡 ‘Intro : Persona’와 나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인간적인 관심에서 출발한 ‘소우주 (Mikrokosmos)’, ‘HOME’은 힘들고 외로울 때 돌아가고 싶은 집을 팬들이 있는 곳으로 표현했다.
특히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Ed Sheeran)이 참여한 ‘Make It Right’는 아련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이 진하게 묻어나는 곡으로, 힘든 시절 자신을 알아봐주었던 상대에 대한 사랑과 치유 과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외에도 제이홉, 진, 정국으로 구성된 새로운 조합의 유닛 곡 ‘Jamais Vu’,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비트와 진의 로킹(Rocking)한 애드리브 보컬이 인상적인 방탄소년단표 힙합 곡 ‘Dionysus’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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