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복대학교>

[이뉴스투데이 수도권 취재본부] 경복대학교는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 수요와 취업난 속에서 실용기술 및 지식을 배우려는 늦깍이 입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19학년도 경복대 입학생 분석 결과에 따르면, 25세 이상 입학생은 218명으로 전체 입학생 2689명 중 8.1%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213명보다 2.3%p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는 30대 34명, 40대 40명, 50대 34명, 60대 이상이 19명이며, 최 고령자는 79세로 나타났다.

경복대에 따르면, 늦깍이 입학생이 증가한 요인은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학벌보다는 자격이나 실력이 점차 취업시장에서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며, 또한 경복대의 취업률이 2017년, 2018년 2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1위를 차지한 것이 영향을 미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경복대 취업률은 75.5%로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으며, 전문대 평균 취업률은 69.8%, 4년제대학 평균 취업률은 62.6%로 전문대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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