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상민, 11세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 11일 결혼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배우 박상민(49)이 11살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 1년반 열애 끝에 11일 결혼한다. 

박상민의 소속사인 위브나인엔터테인먼트는 “박상민 씨가 4월 초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 신부가 평범한 일반인이기 때문에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치르려 한다. 더불어 예비신부의 자세한 신상을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박상민 씨는 무엇보다 예비 신부의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긍정적인 마음에 반해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하게 됐다.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것에 대해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상민은 1990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장군의 아들’의 김두한 역으로 데뷔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젊은이의 양지’와 ‘태양은 가득히’, ‘자이언트’ 등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OCN ‘빙의’에도 ‘장춘섭’ 역할로 출연한 바 있다.

박상민씨는 2007년 11월 한 차례 결혼했으나 고부 갈등 등을 이유로 2년 6개월 만에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