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CJ그룹이 10일 2019년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서류전형 합격자들에게 합불 여부를 문자로 발송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은 오는 20일 CJ종합적성검사(CAT·CJAT)와 5월 말 실무·임원진 면접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에 발표한다.

CJ는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신입공채 비중을 지난해 30%에서 올해 40%까지 끌어올리고, 2020년에는 전체 채용 인원의 절반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다.

또 직무에 맞는 인재 선발을 위한 직무 차별화 면접도 시행된다. 일례로 CJ ENM 오쇼핑 부문은 상품기획자(MD) 선발 시 상품을 기획해 발표하는 ‘상품오디션’과 피면접자가 면접자에게 역으로 질문하는 ‘참여형 면접’이 결합된 ‘크리에이티브 MD 면접’을 실시한다.

지난해 CJ ENM E&M부문 제작PD, CJ푸드빌 프랜차이즈영업 등 9개 직무를 대상으로 시행했던 인턴십 면접도 CJ ENM E&M부문 브랜드디자인, 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MD 등 16개 직무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CJ 지난달 7개 주요 계열사 신입사원 서류 접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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